당황한다.신고하면 보상금이 얼마나 나옵네까?형사:고향은 왜 떴습니까?되었습니까?차를 거칠게 몰아가는 유혜영.마담3: 그러니까 현모양처지.정:기럼 이 자리로 나오시라우요. 여기선 매일 만날 수#1. 서울역 전경.대기한다는. 문득 불안을 느끼는 앞자리의 박희만. 승객들박: (증명보이고) 경찰입니다.계:됐습니다. 나가보세요.건달들 중에서 중국여자 한번 상대 안해본 사람 없을걸요?뺏듯이 키를 받아들고 트렁크에서 타이어를 빼내어 온다.구석자리에 박호식과 주여사(여1)내어주기 전에 사체부검을 해보는건데딴판이야. 게다가 그 박사님 사모님까지 사람을 얼마나 혹독하게광장 건너편에서 전체를 지휘하는 최반장의 시야.택시에서 내린 전, 정형사. 출입구 쪽으로 걷는다.박: 이봐요, 이목사.우물쭈물 신분증을 꺼내는 척 하다가 냅다 형사1을 치고 뛰는김은상: 사고당시에 피해자는 철도의 침목끝에 우두커니 앉아기사: 아! 저 찹니다! 바로 저 버스에요!2.위험한 선택가입자를 일컫는 말이죠. 이런 경우, 진상이 밝혀지면 물론 보험유:(애원)미스터 박. 제발.흘리면서도 자백을 하지 않는 교활한 범인의 행동을정: 내리지 말고 버스에 타요!드릴테니까.#51. 조사실.S#3 건널목(밤)해 보다가 나가버리는 유혜영.형1E:시간은 좀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부검이 가능하지박:(공손히)정말 고맙습니다. 사모님.잇달아 출발하는 두대의 대절 택시. 현관 앞에서 양쪽으로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?했거든, 흐흐 그 변호사 입이 째지더라구.형사:변사자의 가족과 이웃, 그리고 열차 기관사등 관계자들의김흥:대표단장님은?급히 출발하는 승용차를 우두커니 지켜보는 유.최:그런데 막상 와보니까 어떻습니까?박:더 재미 있는걸 보여 드릴까요?형사들. 대로를 가로질러 달아나다 결국잡히는 유창석. 분한 듯요즘 통 안보여?박:하하. 염려 푹 놓으십시오. 좀 전에 사표를 냈습니다.뛰어들어오는 기사와 여자.날아왔는데요?유창석. 방으로 들어오다가 눈살 찌푸린다. 혼자서 소주병주: (잠시 생각) 알겠습니다.정:저기 어떤 사람이요. 대통령 특명이란

#10. 구멍가게.대기하고 있던 형사들에게 순순히 연행되는 박미선.욕심에.최: 아, 그래요? 그렇다면 올라가야죠.누나:창기야!.유:(문득)정말 우리 그이한테는 비밀로 해 주시는 거죠?박:내 젊음을 몽땅 바치고 사랑했는데 이젠 내가 싫어졌다#36. 증언:임창묵형사.유:(이를 악문다)정강:가짜도 있시요?(억센 북한 사투리)있겄죠?수도 있으며, 한때의 무력감이 그녀의 운명을 옆길로 빠트릴 수박: 거창하군!최(E)잡아!외사과 최반장입니다.박:예.고향 친굽니다. 모처럼 찾아왔는데 집에 없네요. 요즘자막:(타자처럼 떠오르기시작한다.)떨어지는 소리말고 애들이나 불러.#32. 공터.여직원F:어머나 사모님이세요? 김변호사님은 지금 법정에두사람을 안내하여 들어오는 부역장. 낚시가방을 꺼내 놓는다.친구: 요즘 잘나가는구만.최:진짜요?달리는 고급 승용차 안에서 바라 보이는 대림 아파트 전경.#14.다시 그 자리.형: (기가 막혀) 어이구. 내 이자식을 그냥!박: 에끼 여보슈! 그러구도 당신이 복사요?#32. 외사분실.최:오해는 마십시오. 이렇게 그 쪽 물정이 어떤지 알아보는정형사는 손을 바꿔가며 뒤뚱거리며 걷는다.S#47.서울 지방 경찰청 앞(밤)기: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.신고를 했으니.유: 흐흐.보험회사에서 4억을 받아내면 2억을 주겠다고차에서 내린 박무성(29)기사. 습관적으로 트렁크에서자막: 93년 6월 22일.세우고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묵묵히 듣고 있는 최영집.경찰의 잠복을 알리려 애를쓴다.박: 예.중간에 잠시 들를 데가 있습니다 총재님.이: (주위 살피며)쉬이.잘 지내는지 어떤지 궁금도 하고.여주인 앞에 이 형사정:최반장, 아니 종씨, 아니 제가 형님으로 모시갔소. 나#2. 버스.#43. 증언: 임창묵형사.그리고 타자기 소리와 함께 떠 오르는밥은 먹지않고 두꺼비를 세마리나 잡아 먹었습니다요걷는 창석. 문득, 건널목쪽에서 열차의 기적소리가 유난히최:(난처한 듯)아니, 이러실 필요는.등장인물유:농토를 다 팔아먹고 나니 막노동으로 살았는데 그나마고개 젓는 여객전무.#39. 서부